시티그룹, 위험성 줄인 암호화폐 투자상품 개발
블록미디어
입력 2018-09-11 09:58 수정 2018-09-11 10:05
[뉴욕=박재형 특파원]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금융 대기업 시티그룹(Citigroup)이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줄인 상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티그룹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디지털자산예탁증서’(Digital Asset Receipt)라는 이름이며, 주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위한 것이다.
시티그룹이 디지털자산예탁증서를 발급하는 동안 수탁 관리자는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하고 있을 책임이 있으며, 영수증이 발급되면 이는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에 통보된다.
이 방식은 암호화폐 자산 거래에 합법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시스템 내에서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자산예탁증서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미국 내 투자자는 국내에서 거래되지 않는 외국 주식도 보유할 수 있다.
시티그룹은 약 30년 전 ADR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미국 내 금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ADR 제공 기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티그룹이 이 상품을 언제 출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거절 및 연기가 이어지는 등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