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신작 '댄스러시'에 젊은 층 열광..'DDR 시절 춤 열풍 재현되나'

동아닷컴

입력 2018-09-10 18:24 수정 2018-09-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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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기있을 줄 몰랐어요. 구경하려는 인파가 엄청나네요. 예전에 DDR(댄스댄스레볼루션)이 처음 나왔을 때를 보는 것 같아요."

전국에 강력한 춤 열풍으로 몰고왔던 'DDR'을 만든 코나미가 유니아나와 손잡고 신작 '댄스러시 스타덤'을 발표했다. 또다시 전국적으로 '거리의 춤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나미 신작 \'댄스러시 스타덤\'을 구경중인 젊은 층들 / 게임동아

유니아나가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댄스러시 스타덤(이하 댄스러시)'은 셔플 댄스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 감각 댄스 게임으로, 다수의 적외선 센서와 LED로 디자인된 발판, 그리고 게이머들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있는 전면부로 구성되어 있다.

적외선 센서와 LED로 꾸며진 발판으로 구성됐다 / 게임동아

과거에 DDR이 단순히 발판을 누르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댄스러시'는 최소한의 플레이 패턴은 존재하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의 개성을 한 껏 살리며 다양하게 춤을 추면 그 패턴을 기기가 분석하여 점수를 주는 자유도 높은 형태로 구현됐다.

DDR에 수록된 ‘Butterfly(버터플라이)’를 포함한 유명 POP, 국내 아이돌 그룹인 'Winner', '블랙핑크’, ‘빅뱅’의 K-POP 그리고 EDM 레이블인 SPINNIN' RECORDS와 BEMANI 시리즈의 오리지널 곡들도 다수 수록된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하기도 한다.

시연기간 동안 끊임없이 플레이가 이어졌다 / 게임동아

실제로 지난 9월8일 홍대 짱 게임센터와 9월9일 연신내 짱구 게임센터에서 가동시킨 '댄스러시'에는 백 명 이상의 인원들이 몰려 기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플레이 요금이 1천 원 인데도 불구하고 몇 시간 동안 끊임없는 플레이가 이어졌으며, 춤의 고수들이 기기앞에 서자 관람객들이 2배 3배로 불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아나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일산 플레이엑스포에서 시연했을 때 약 2시간의 플레이 대기 시간이 있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며 "8월중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를 통과해 곧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DR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인파들 / 게임동아

한편, 유니아나 측은 선행 가동 게임센터에 설치된 기기를 이용하여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을 무료 배포하는 한편, 선행 가동 기간 중에 플레이 한 본인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DANCERUSH_STARDOM, #선행가동이벤트)를 붙인 동영상을 추첨하여 프로모션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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