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흥 스마트시티 R&D에 정부부처 지원 협약
박재명 기자
입력 2018-09-10 03:00 수정 2018-09-10 03:00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및 대구시, 경기 시흥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실제 도시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시, 시흥시는 각종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교통안전 분야 연구를 통해 현재 21.9%인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32.4%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시흥시는 환경 에너지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전기요금 20% 절감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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