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전도 스마트폰-AI스피커로 음성 제어

신무경 기자

입력 2018-09-05 03:00 수정 2018-09-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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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AI리모컨’ 출시

LG유플러스는 4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제품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과거에 구매해 통신 모듈이 없는 가전제품들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가전을 스마트폰 앱 또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음성 명령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중계기 형태의 ‘U+ AI리모컨’을 4일 내놓았다.

가로세로 각각 68mm, 24.5mm 크기의 U+ AI리모컨은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로 명령을 받아 가전에 적외선(IR)을 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조작이 가능한 가전은 TV(194개 브랜드), 셋톱박스(10개), 에어컨(13개), 공기청정기(10개)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많은 고객이 U+ AI리모컨으로 Io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홈IoT 패키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증정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및 고객센터(101)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U+ AI리모컨은 가전을 제어해주는 편리함을 넘어 생활 속에서 IoT, AI 사용 환경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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