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채팅기반 부동산어플 ‘지비다’ 정식 출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04 14:09 수정 2018-09-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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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어플 ‘지비다’

실시간 소통을 모토로 한 부동산어플 ‘지비다’가 정식 출시됐다. 기존 부동산 정보업체의 시스템은 중개사가 부동산 매물을 등록하고 고객이 검색하는 구조이다. 고객이 집을 구할 때 부동산 포털이나 어플 등을 이용해 등록된 부동산 물건들을 검색하고, 관심 물건을 보유한 중개업소에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고 방문하는 방식이다.

부동산어플 지비다는 불필요한 검색을 하지 않고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는 어플이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원하는 지역의 중개사들에게 요청하고, 고객의 의뢰조건에 진행 가능한 중개사들과 실시간 메시지로 1 : 1 대화로 소통하는 어플이다. 전화번호 노출없이 실시간 요청과 매칭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비다’를 서비스하는 아즈나 주식회사의 사공 훈 대표는 “이제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 어플 시장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옳기 때문”이라며 “고객에겐 고생을 줄여주고 중개사에게는 고객을 만나기 위한 비용을 줄여줘야 한다. 실시간 매칭, 실시간 채팅이 되어 실시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료문자가 영원할 것 같던 세상에 카카오 톡의 등장으로 바뀌어진 소통의 방식, 그것은 일방향의 폐쇄적 시스템이 아닌 양방향의 살아있는 시스템이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어플 ‘지비다’는 6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4일 정식출시됐으며, 지비다를 이용해 부동산 알아보기 요청을 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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