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수용성 증가는 필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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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8-28 16:01 수정 2018-08-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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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만성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공동창업자 알렉스 오하니안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심각한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오하니안은 26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를 통해 “결국 돈의 흐름이 비트코인 쪽으로 가는 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 변동이 안정적이지 않다고는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몇몇 민간 화폐보다 이미 더 안정적이다. 게다가 지금 비트코인은 여전히 초창기를 거치는 화폐”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하니안은 “특히 비트코인은 가치의 저장수단으로 활용성이 높아질 만한 화폐”라며, “예를 들어 터키는 지금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사람들이 터키 리라화에 대한 신임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니안은 “가격은 둘째치고 비트코인은 현재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수용성이 늘어나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당장 오늘 비트코인 거래 수치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레딧은 예전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수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한 테크 기업이다. 레딧은 지난 3월 중단했던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결제 서비스를 5월 제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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