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뱅크오브아메리카, 새로운 암호화페 특허 출원
블록미디어
입력 2018-08-28 15:59 수정 2018-08-28 16:01
[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닷컴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규모 2위인 BOA는 지난 23일 미 특허청(USPTO)에 기업들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관련 데이터 기록 및 저장 시스템의 특허를 신청했다.
‘블록체인 암호화 태그’라는 제목의 특허 출원서에는 이 기술이 “첫 번째 데이터 요소 세트를 수신하고, 메모리에서 암호화 키를 얻도록 구성된 프로세서가 있는 장치를 포함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암호화 키를 이용해 데이터 세트를 암호화하고, 암호화된 각 데이터 세트는 태그를 생성하고 그것을 암호화해서 블록내에 연계시키는 방식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주요 은행들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4월에도 블록체인 기반 저장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 은행은 지금까지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50건 가까이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미국의 대표적 주요 은행인 웰스파고(Wells Fargo) 도 지난 7월 미 특허청에 민감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토큰화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당시 공개된 출원 서류에 따르면, 이 응용 프로그램은 토큰화 과정을 통해 문서, 그래픽 또는 데이터베이스 값과 같은 모든 유형의 데이터 요소를 찾아 이용하고 보호 할 수있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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