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출시… 완전 충전에 80시간 지속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8-26 14:08 수정 2018-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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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는 46㎜ 실버, 42㎜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46㎜ 39만9300원, 42㎜ 37만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 35만9700원, 42㎜ 33만9900원이다.

갤럭시 워치는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에 초침 소리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시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으로 매일매일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 모델 기준)해 매일매일 충전해야하는 부담을 덜었다.

갤럭시 워치는 또 기상 및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다.

이와 함꼐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준다.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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