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영 비법’ 프로그램 첫방… 벤치마킹 기회 제공

박정민 기자

입력 2018-08-27 03:00 수정 2018-08-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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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방송 ‘yesTV’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전통시장 상인의 점포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교육 프로그램 ‘돈이 되는 비법, 꿀단지’를 21일 낮 12시에 첫 방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이 공동기획 제작하는 ‘돈이 되는 비법, 꿀단지’는 전통시장의 형태별, 업종별 특징에 맞춰 현장 우수 사례를 취재한 맞춤형 경영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수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점포, 마케팅, 브랜드, 제품 등을 소개해 국내 전통시장 상인의 점포 운영 경쟁력 강화 및 시장활성화에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돈이 되는 비법, 꿀단지’는 기존의 진부하고 딱딱한 토크가 아닌 다양한 소품(꿀단지) 등을 활용해 통통 튀고 재미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달한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가지고 온 전통시장의 ‘돈이 되는 비법’을 베테랑 방송인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와 전통시장 전문가가 스튜디오에서 낱낱이 파헤쳐준다.

시청자들을 찾아간 첫 번째 꿀단지의 주제는 ‘우리가 바로 시장 홍보대사’였다. 전통시장도 더 이상 예전처럼 가만히 앉아 손님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직접 시장 및 점포를 홍보하고 손님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과 점포를 스스로 지켜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의 이남석 원장은 “이번 전통시장 경영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전통시장의 현장 탐방을 통한 우수 성공사례와 장점들을 비교·분석해 시장 상인들에게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 수립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소상공인방송은 앞으로도 국내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가와 기관, 상인과 지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상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돈이 되는 비법, 꿀단지’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낮 12시이며 재방송은 밤 9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소상공인방송은 KT올레tv 255번, SK Btv 271번, LG유플러스tv 175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소상공인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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