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몽골에 인터넷銀 기술 전수

박성민 기자

입력 2018-08-20 03:00 수정 2018-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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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몽골에 인터넷은행 노하우를 전수한다.

케이뱅크는 KT와 함께 몽골 MCS그룹에 통신·금융 융합형 인터넷은행 설립과 운영 기술을 전수하기로 자문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MCS그룹은 몽골 1위 이동통신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몽골 최초 인터넷은행 ‘엠뱅크’(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사업모델 개발 노하우와 여신상품 운영, 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케이뱅크와 KT는 몽골 MCS그룹으로부터 5년간 55억 원을 받는다.

케이뱅크 측은 “금융거래 정보와 함께 통신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자체 CSS 플랫폼을 수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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