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챗봇 개발 사내벤처 ‘단비’ 첫 분사
신무경 기자
입력 2018-08-17 03:00 수정 2018-08-17 03:00
LG CNS가 고객과 채팅을 통해 쇼핑에 도움을 주는 채팅로봇을 개발한 사내벤처 ‘단비’를 분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분사는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생태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빠르게 접근해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혁신 성장하는 조직문화가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편으로는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단비는 직원 4명이 일궈낸 회사 역사상 사내벤처 분사의 첫 성공 사례. LG CNS는 2016년 처음 개최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단비팀의 챗봇 아이템을 채택한 뒤 이듬해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서문길 단비 대표는 사용자경험(UX) 전문가(당시 과장)였지만 직무와 무관한 ‘지능형 챗봇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사내벤처를 설립해 4개월 만에 성과를 내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벤처 창업자들은 개발자 채용과 개발 기술을 테스트할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데 반해 단비는 사내 개발자들을 필요할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서 대표는 “사내벤처에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별도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등 회사의 지지와 구성원들의 열정이 빠르게 분사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분사 후 단비는 챗봇 제작 플랫폼을 개방해 개발자,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LG 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각자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다.
이번 사내벤처 분사는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생태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빠르게 접근해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혁신 성장하는 조직문화가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편으로는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단비는 직원 4명이 일궈낸 회사 역사상 사내벤처 분사의 첫 성공 사례. LG CNS는 2016년 처음 개최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단비팀의 챗봇 아이템을 채택한 뒤 이듬해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서문길 단비 대표는 사용자경험(UX) 전문가(당시 과장)였지만 직무와 무관한 ‘지능형 챗봇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사내벤처를 설립해 4개월 만에 성과를 내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벤처 창업자들은 개발자 채용과 개발 기술을 테스트할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데 반해 단비는 사내 개발자들을 필요할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서 대표는 “사내벤처에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별도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등 회사의 지지와 구성원들의 열정이 빠르게 분사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분사 후 단비는 챗봇 제작 플랫폼을 개방해 개발자,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LG 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각자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다.
LG CNS 관계자는 “대기업 품을 떠나 유연하고 기민한 외부 환경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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