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4차산업혁명 선도훈련’ 국비지원 무료교육 실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8-13 10:28 수정 2018-08-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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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블록체인·AI 관련 4개 과정 제공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연일 높아지는 청년들의 실업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양성’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 과정’을 통해 미취업자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4학년 2학기 재학생들에게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 Big Data(빅데이터), Blockchain(블록체인) 3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4개의 과정을 기획하여 제공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머신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전문가 양성과정 커리큘럼’, ‘알고리즘 기반 AI 개발전문가 양성과정 커리큘럼’, ‘인공지능 센서를 활용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전문가 양성과정 커리큘럼’, ‘블록체인 기반 금융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기업과 협력해 전체 교육과정의 50%이상을 현업에서 요구하는 실무교육 중심의 프로젝트형(PBL)방식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국비지원 교육이기 때문에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월 최대 40만 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된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 연습과 동시에 60여개 협력기업 인사부장들과 조별 취업 멘토링 진행으로 취업교육 효과성을 극대화 시켰다”며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간의 간극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24일 까지며,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에는 농심NDS, 대우정보시스템, DK유엔씨, 현대해상보험, KT넥스알 등 4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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