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취업 연계 과정 ‘SMART Cloud IT마스터’, 오는 22일 모집 마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8-13 10:16 수정 2018-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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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SESOC) 컨소시엄 운영하는 일본 IT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SMART Cloud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과정의 36기 연수생 모집이 오는 22일 마감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SC IT마스터 과정은 18년간 2,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취업률 98%를 기록한 취업연계 과정”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K-MOVE스쿨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등록되어 있으며, 취업처의 근무 조건, 연봉, 취업률과 교육환경 등을 평가하는 기관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는 국내 최대 해외취업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IT 개발자로 일본 유수기업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비지원 일본취업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C IT마스터 과정은 코엑스 ICT교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11개월동안 일본기업들의 IT트렌드를 반영한 IT전문기술 커리큘럼과 회화를 위주로 하는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및 비즈니스 일본어과정을 밟게 되며, 수료 직전 SC IT마스터 학생만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도쿄 잡페어에 참여해 지원한 기업과 최종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도쿄 잡페어에는 Rakuten, IBM, Pasona Tech, Recruit RDS, LG Hitachi 와 같은 우수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쿄 잡페어에 참여한 한 일본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열정적이며, 또한 책임감이 강하다는 점이 있어 타 국가보다 한국의 인재를 선호하게 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가 크지 않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선호요인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2020년에 진행되는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IT인프라를 개선하려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어 IT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에서도 취업비자 기준 완화 및 영주권 취득 기준 완화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SC IT마스터 36기는 오는 22일에 모집이 마감된다.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 혹은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개월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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