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별로 순차 적용 예정

SK브로드밴드는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tv와 옥수수 등 미디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먼저 맞춤형 Btv 홈화면을 선보인다. 시청이력을 분석해 메뉴와 추천 콘텐츠 등 사용 가구의 특성에 맞는 각기 다른 홈화면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동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사진) 서비스도 내놓는다. 동화 속 캐릭터에 아이의 얼굴을 덧씌우는 것이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노래방 서비스 ‘에브리싱TV’도 선보인다.

Btv의 새 홈화면은 16일부터 셋톱박스별로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중계방송 지연 없는 ‘가장 빠른 프로야구 중계’를 8일부터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