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1위는 ‘아이폰14’…삼성폰은 몇 위?
뉴시스
입력 2024-02-22 09:46 수정 2024-02-22 09:46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1~7위까지가 아이폰…아이폰15 시리즈는 5~7위
삼성은 8~10위…A14·A04e 등 저가형 위주로 구성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2/22/123636656.3.jpg)
지난해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14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즈도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A14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 중 1위부터 7위까지가 아이폰이었다.
2022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 14 일반형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이 판매량 절반을 차지했으나 2022년 1위였던 아이폰 13(28%)보다 감소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에 대해 아이폰 프로 모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아이폰 14 프로·프로맥스 모델부터 적용된 제품 전면부 펀치홀 디자인을 이용한 특화 기능), 고급 칩셋 등 탑재로 개선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 15 프로맥스였다.
아이폰 14 프로맥스(2.8%), 아이폰 14 프로(2.4%) 등 아이폰 14 시리즈도 2~3위를 기록했고 2021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 13 일반형이 4위(2.2%)로 나타났다. 아이폰 13 일반형의 경우 일본과 인도에서 프로모션 영향으로 연간 대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영향이 컸다.
아이폰 15 프로맥스(1.7%), 아이폰 15 프로(1.4%), 아이폰 15 일반형(1.4%) 등 아이폰 15 시리즈가 5~7위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조사 이래 애플 제품이 한해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목록에서 7개나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상위 10개 중 8~10위에 그쳤다. 특히 애플이 고가 스마트폰 계열이 주를 이룬 가운데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지난해 1월 공개한 갤럭시 A14 5G(1.4%)다.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미국, 인도 등에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기종의 LTE 모델은 10위(1.3%)를 기록했다.
2022년 말에 출시한 10만원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A04e(1.3%)가 9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갤럭시 A04e와 갤럭시 A14 LTE 모델이 브라질,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비중 합산이 20%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합산 비중이 전년 대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브랜드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1~7위까지가 아이폰…아이폰15 시리즈는 5~7위
삼성은 8~10위…A14·A04e 등 저가형 위주로 구성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2/22/123636656.3.jpg)
지난해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14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즈도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A14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 중 1위부터 7위까지가 아이폰이었다.
2022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 14 일반형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이 판매량 절반을 차지했으나 2022년 1위였던 아이폰 13(28%)보다 감소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에 대해 아이폰 프로 모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아이폰 14 프로·프로맥스 모델부터 적용된 제품 전면부 펀치홀 디자인을 이용한 특화 기능), 고급 칩셋 등 탑재로 개선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 15 프로맥스였다.
아이폰 14 프로맥스(2.8%), 아이폰 14 프로(2.4%) 등 아이폰 14 시리즈도 2~3위를 기록했고 2021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 13 일반형이 4위(2.2%)로 나타났다. 아이폰 13 일반형의 경우 일본과 인도에서 프로모션 영향으로 연간 대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영향이 컸다.
아이폰 15 프로맥스(1.7%), 아이폰 15 프로(1.4%), 아이폰 15 일반형(1.4%) 등 아이폰 15 시리즈가 5~7위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조사 이래 애플 제품이 한해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목록에서 7개나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상위 10개 중 8~10위에 그쳤다. 특히 애플이 고가 스마트폰 계열이 주를 이룬 가운데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지난해 1월 공개한 갤럭시 A14 5G(1.4%)다.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미국, 인도 등에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기종의 LTE 모델은 10위(1.3%)를 기록했다.
2022년 말에 출시한 10만원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A04e(1.3%)가 9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갤럭시 A04e와 갤럭시 A14 LTE 모델이 브라질,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비중 합산이 20%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합산 비중이 전년 대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브랜드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