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ICO ‘링커코인’,이더리움 2차 목표량 조기 달성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0-27 18:00 수정 2017-10-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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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반으로 타 플랫폼들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링커코인(LinkerCoin)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프리세일이 단 10초 만에 마감되었고, 연이어 진행된 2차 프리세일은 27일 새벽 공급 물량이 모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링커코인 측은 “2차 프리세일의 공식 시작일인 29일 사전에 마감되며, 11월 18일에 진행될 3차 프리세일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링커코인은 약 1100여종 이상 현존하는 다양한 가상화폐와 실제화폐, ICO로 발행되는 신규 코인들을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링커(Linker)에 의해 연결한다. 링커코인은 글로벌 ICO진행기업과 차세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탈중앙화거래소(DEX ; Decentralized Exchange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해 진일보한 ICO로 평가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항공 관련 데이터 블록체인기업인 에어론(Aeron)과 혁신적인 지불 플랫폼 유트러스트(UTRUST), DAO IPSI 프로토콜 기반 녹색경제의 블록체인화를 추구하는 MITO(미토) 등에 이어 자본시장 뉴스 포탈 및 네트워크 플랫폼인 GLX와도 MOU 체결을 성사시키며 앞으로의 링커코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 링커코인의 협력업체인 ㈜블록뱅크는 해외 유명 핀테크 개발 업체인 BTC Trader와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었다. 터키 등 유럽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BTC Trader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12월 달에 자체 거래소를 론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링커코인은 ‘링커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Etherscan(이더스캔 ;이더리움 블록체인 정보 조회 시스템)으로 링커코인 ICO 참여 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고, 1차 프리세일 참여자로 확정된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투명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별도의 공지가 되지 않은 링커코인 불법 판매자를 신고할 시 10,000LNC의 포상을 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ICO가 마감된 후 KYC, AML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건전한 ICO참여를 내세우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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