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 문체부-관광공사, 전국 관광지 일제 점검
뉴시스
입력 2024-06-14 14:07 수정 2024-06-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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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전국 관광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
문체부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수용태세 전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족한 100명 규모의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 숙박과 교통, 안내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살핀다.
문체부는 특히 이달 말까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명동과 성수동 일대의 쇼핑 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집중 점검한다.
점검에 참여하는 대학생 유제경 씨는 “국내 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해당 관광지와 한국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관광학과 학생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7월~8월), 중국 국경절(9월) 등에 맞춰 관광 서비스 수용태세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지원단 점검 활동 결과는 지방자자단체, 관련 부처와 공유, 국내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전 세계에서 ‘케이-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원단의 점검 활동으로 더욱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철도·항공 등 최대 50% 할인, 숙박 2~5만원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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