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살이’ 박나래, 내집 마련…55억 이태원 고급주택 낙찰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12 11:31:00 수정 2021-07-12 14:23:28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태원 소재 단독주택의 소유주가 됐다.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을 55억 1122만 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이 주택은 입찰가액 48억 7345만 원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는 60억 9000만원이었지만 경매가 유찰되면서 몸값을 낮췄다.
5명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박나래가 55억 1122만 원을 써내면서 1순위로 낙찰 받았다. 잔금 납무일은 이달 16일까지다.
토지면적 551㎡(166.68평), 건물면적 319.34㎡(96.6평)인 이 주택은 지하 1층, 1층, 2층으로 구성됐으며 방 5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박나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용산구 한남동 고급 빌라 유엔빌리지에 월세로 거주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경매 낙찰로 박나래는 월세살이를 벗어나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비즈N 탑기사
- 컵라면 한 박스인 줄 알고 샀더니…한 개에 2만원?
- 이집트 신전서 ‘양머리 미라’ 2000개 발견돼
- 여친에 청혼하기 위해 ‘가짜 버스시간표’ 설치한 英 남성
- 혀로 ‘쏙쏙’ 젠가 뽑기…세상 가장 긴 혀 가진 男, 기네스 새기록
- 밤하늘 위 수상한 불빛, UFO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 中에 차량 뒤덮는 벌레 비?…정체는 “OOO 인듯”
- 제주에 노란 개나리 ‘활짝’…작년·평년 보다 4일 빨리 ‘개화’
- “짜장면 1개에 5만5000원 기부” 자랑…알고보니 ‘설정샷’
- ‘서울도 문 닫는 학교’ 이유 있었다…아동인구 감소폭 전국 최고
- ‘에에올’ 아카데미 작품상…괴짜 듀오에 반했다
- 금리 일제히 ‘뚝’…은행들, 대출보다 예금금리 더 내렸다
- [단독]재고만 110조…100대 기업 활력 잃어간다
- 10명 중 4명 AI 써봤다…인터넷 신기술, 일상생활 확산세
- ‘MZ사원 확보’ 사내복지로 승부한다…집청소까지 등장
- 국세 체납 ‘100조원 돌파’ 강남서 최다…세수 1위는 남대문
- “日서 떡볶이 매출 41억”… 정부 지원으로 활로 개척
- 원희룡 “수년간 소득대비 ‘집값’ 비정상…최소 연말까지 집값 하향 전망”
- [단독]소액생계비 대출 예약, 40대가 31% 가장 많아
- “오프라인 모임, 코로나 전보다 55% 감소…회복세 더뎌”
- 서울 빌라 낙찰률 역대 최저 수준으로 ‘뚝’…10채 중 1채만 겨우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