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로 뚝 끊긴 서울 아파트 거래, 매매 대신 전월세로
뉴스1
입력 2024-11-15 14:03 수정 2024-11-15 14:04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
전세 거래 늘고 월세 가격 지수 역대 최고
정부의 전방위 대출 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매매 시장이 위축되자 해당 수요가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둔화하며 0.01% 상승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아파트는 0.0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 25개 구 중 대다수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서초(0.03%) △광진(0.03%) △성동(0.02%) △마포(0.02%) △동대문(0.02%) △강남(0.01%) 등 6개 지역에서 올랐다.
전셋값은 강보합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보증금 대출에 대해서도 주요 은행권들이 개별 차주의 조건(주택 소유 여부, 소유권 등기 여부 등)을 과거보다 까다롭게 평가하고 있어 유동성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이지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라며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전세 거래 늘고 월세 가격 지수 역대 최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2024.11.12 뉴스1
정부의 전방위 대출 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매매 시장이 위축되자 해당 수요가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포인트(p) 둔화하며 0.01% 상승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아파트는 0.0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 25개 구 중 대다수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서초(0.03%) △광진(0.03%) △성동(0.02%) △마포(0.02%) △동대문(0.02%) △강남(0.01%) 등 6개 지역에서 올랐다.
전셋값은 강보합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전세보증금 대출에 대해서도 주요 은행권들이 개별 차주의 조건(주택 소유 여부, 소유권 등기 여부 등)을 과거보다 까다롭게 평가하고 있어 유동성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이지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라며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흑돼지인데 줄무늬가?…농진청, 유전자 진단 기술 털색 균일성 개선
- 이명희 회장 한남동자택 ‘297억’…단독주택 공시가 10년째 1위[2025공시가]
- ‘중산층’ 신혼부부 無자녀 비중 가장 커…“복지 공백 줄여야”
- 내년 소비 더 위축…국민 53% “가계 지출 줄인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 온누리상품권 환전액, 월 5000만원 제한…구매는 50만원
- 기업이 뽑은 올해의 HR 이슈…‘청년층 구인난·조기퇴사’
- 저출산에 작년 육아휴직 부모 첫 감소…엄마가 아빠 ‘2.9배’
- 흔들리는 ‘富의 사다리’, 청년 18% 소득계층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