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에코메타시티 개발 계획 윤곽… 서북부 개발 본격화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19 11:34 수정 2023-1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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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14일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인천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천시 및 서구청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한들3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민들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변경 계획이 공개됐다.

기존에는 청라까지 연장된 7호선이 검단오류역 기지창으로 바로 이어질 계획이었지만 설명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봉대로와 원당대로가 만나는 검단 2교차로 일대에 역이 신설되고 노선은 중봉대로를 따라 왕길역 방면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코메타시티가 조성되면 지역 인구가 증가해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비용 대비 편익 값을 높일 수 있다. 신설 역사가 예정된 검단 2교차로를 중심으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 에코메타시티는 왕길 1구역, 검단 3구역으로 구성될 생활권과 드림파크 CC,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검단 중앙공원에서 이어지는 녹지 축이 한 곳에서 만나도록 계획됐다. 신설역을 중심으로 상업, 문화, 교육, 공공지원 등 시설이 들어서는 중심거점생활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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