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팀은 패배하며 ALDS 5차전 치뤄야
동아경제
입력 2015-10-13 13:19 수정 2015-10-13 13:22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멀티히트, 팀은 패배하며 ALDS 5차전 치뤄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때려내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러나 팀은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텍사스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 토론토에 홈런 2개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토론토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2회, 필더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도망간 토론토는 3회에도 장타가 폭발하며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3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선봉장에 섰다. 추신수는 3회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안타를 쳤다. 이어 후속타자 벨트레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가 8회말 다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필더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모어랜드의 땅볼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이날 경기 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앞선 3경기에서 부진했던 추신수가 3안타를 때려내며 부활을 알렸지만 팀은 4-8로 패했다.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는 홈런 3개를 허용하며 6실점으로 부진했다.
텍사스는 1, 2차전을 모두 잡고도 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은 오는 15일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5차전에서 결정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