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스크램블 에그엔 우유보다 생크림? 김구라 “비싸도 낫다”
동아경제
입력 2015-08-26 11:08 수정 2015-08-26 11:09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쳐
‘집밥 백선생’ 백종원, 스크램블 에그엔 우유보다 생크림? 김구라 “비싸도 낫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이번에는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김구라, 윤상, 윤박, 송재림에게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먼저 스크램블 에그를 선보였다. 달걀 3개, 우유 반 컵, 설탕 1/3 숟가락, 소금 1/3 숟가락, 버터 반 컵만 있으면 된다.
백종원은 먼저 달걀을 풀고 우유를 넣었다. 이후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 알맞은 때를 기다렸다가 풀어둔 달걀을 부었다. 백종원은 “어느 정도 있었을 때 (프라이팬에서) 내려라. 이때 접시에 담고 후추를 살짝 뿌려라”라고 말했다. 덜 익은 듯한 부드러움이 핵심이다.
이어 백종원은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도 선보였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된다. 생크림이 우유 보다 비싸지만 고소한 맛을 높일 수 있다. 생크림이 들어간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를 먹은 윤상과 김구라는 “비싸도 훨씬 낫다”며 감탄했다. 송재림도 “혓바닥에 벨벳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백종원은 또 식당에서 나오는 ‘달걀찜’ 레시피도 공개했다. 달걀 6알과 물 1/3컵, 소금 반 숟가락, 설탕을 넣고 잘 저어주면 기본준비가 완료된다. 새우젓을 넣으려면 소금을 빼고 다져서 넣으면 된다.
달걀찜을 불 위에 올려놓은 후 잘 살살 저어준다. 90% 가까이 익었을 때 뚜껑을 덮고 불을 약하게 줄인 상태에서 3~6분 정도 있으면 완성된다. 백종원은 “살짝 타는 냄새가 나거나 ‘치이이이’ 소리와 함께 물기가 넘치면 뚜껑을 열라”고 팁을 전했다. 백종원은 부풀어 오른 달걀찜에 파, 참기름, 깨 등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백종원은 또 만능간장을 이용해 초간단 요리인 ‘달걀볶음밥’도 만들었다.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달걀을 넣고 적당히 볶아 바로 꺼낸다. 여기에 파기름, 만능 간장을 넣고 고춧가루, 달걀과 밥을 넣어 볶으면 완성이다.
백종원이 앞서 공개한 만능간장은 간 돼지고기 종이컵 3컵(600g), 간장 6컵, 설탕 한 컵을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 첫 합류한 송재림과 윤박은 요리 실력은 부족하지만 리액션과 순수할 열정을 보이며 김구라, 윤상과 어울렸다. 두 사람이 합류하면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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