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중형세단 ‘탈리스만’ …국내 도입 희박?
동아경제
입력 2015-08-22 13:21 수정 2015-08-22 13:22
르노자동차가 지난달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중형세단 ‘탈리스만(Talisman)’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탈리스만은 완전변경을 앞둔 르노삼성 SM5, SM7 중 후속이 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 측 관계자는 “탈리스만의 차명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련되고 우아한 라인과 함께 르노가 가진 따뜻하고 친근한 디자인 정체성을 융합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탈리스만은 중형세단의 이상적인 비율과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후면부는 근육질 몸매를 부각시켜 볼륨감을 살렸다. 특히 전면부에 위치한 커다란 그릴과 르노의 엠블럼은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탑승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동급 모델과 비교 시 넓은 실내 및 수납공간을 갖고 있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기존 SM5, SM7 모델에서 가장 아쉬웠던 수납공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기존 선보인 에스파스 차량에서 선보였던 멀티 센스, 링크 기능도 적용됐다. 멀티 센스는 개인 맞춤형 드라이빙 환경 설정이 가능한 기능이며, 멀티 링크는 차량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무드 조명들의 컬러 설정에서부터 댐핑 시스템(서스펜션), 시트, 사운드, 스티어링 휠, 엔진과 트랜스미션 반응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능들을 기분 및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탈리스만의 엔진 라인업은 전 세계에 추세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디젤 3종(Energy dCi 110, Energy dCi 130, Energy dCi 160), 가솔린 2종(Energy TCe 150, Energy TCe 200) 등으로 총 5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밖에 고급 중형세단에 맞게 편의 사양 기능도 대폭 추가돼 풀 LED 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운드, 무드조명 조정 가능한 멀티센스, 10-way 마사지, 통풍 시트, R-Link 2 터치 스크린 7인치 또는 8.7인치 태블릿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측은 “탈리스만은 새로운 신차로 국내 출시 계획은 물론 SM5, SM7 후속 모델과도 상관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국내 판매 중인 SM7은 해외에서 수출명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