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남보라, 과거 인간극장서 13남매 맏딸 다운 듬직
동아경제
입력 2015-08-22 12:36 수정 2015-08-22 12:36
남보라.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해투 남보라, 과거 인간극장서 13남매 맏딸 다운 듬직
배우 남보라가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13남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남보라가 과거 ‘인생극장’에 13남매로 출연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인간극장’에서 남보라는 맏딸로서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는 “오빠와 ‘동생들을 우리가 다 키워야 하지 않나’라고 얘기를 자주 한다. 동생들 학비도 제가 다 대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사진을 공개한 남보라는 “사진촬영 당시에는 11남매였다. 지금은 13남매가 됐다”며 “막내와는 20살 차이가 난다.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또 ‘여행 갈 때는 어떻게 하냐’는 MC의 질문에 “‘축제 차(?)’에 9명이 타고 나머지는 내 차에 탄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방이 세 개인데 여자 방, 남자 방, 부모님 방이 있다. 남동생 한 명은 군대에 가고, 한 명은 기숙사 학원에 들어가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가족이 너무 많아서 누가 왔다가도 관심이 없다. 부모님도 통솔에 한계가 있으신 것 같다. 남동생이 군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몰랐다.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8년 KBS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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