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역시 남자는 단순해!”
동아닷컴
입력 2012-07-13 09:45 수정 2012-07-13 11:26
‘남자는 못 푸는 문제’시리즈에 이어 ‘여자는 못 푸는 문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끈 ‘남자는 못 푸는 문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여자는 못 푸는 문제’ 시리즈가 등장해 화제다.
‘여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의 지문을 보면 막 사귀기 시작한 연인은 소풍을 계획한다. 여자는 평소 남자가 해산물을 먹지 않아 초밥을 싫어하지만 유부초밥은 괜찮을 것 같아 이를 준비한다. 김밥은 번거로우니 만들지 않기로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샌드위치와 오렌지 쥬스 초콜릿 과일도 챙겼다.
돗자리를 준비하기로 한 남자는 운전을 한다. 여자는 조금 먼 거리가 마음 쓰여 남자에게 운전하느라 고생인데 기름 값을 반이라도 준다고 한다. 남자는 한사코 됐다고 한다. 여자가 톨게이트 비라도 내겠다고 하니 그건 허락한다.
자전거도 타고 풀밭에 누워 하늘고 보고 음식을 꺼내놓는데 남자의 표정이 어둡다. ‘유부초밥 안 좋아한다’고 한다. 소풍을 마칠 때까지 남자의 표정이 좋지 않았으나 여자는 피곤해서라고 생각한다. 둘은 집으로 돌아오고 여자는 ‘오늘 즐거웠다. 잘 자고 내일 보자. 운전하느라 고생했다’는 사랑스러운 문자를 보낸다. 그리고 며칠 뒤 차인다.
이유는 뭘까? 정답은 ‘여자가 못 생겨서’이다. 유부초밥 때문도 기름 값 때문도 아닌 ‘외모’ 때문이라는 것.
‘여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들은 정말 단순해”, “내 그럴줄 알았다”, “남자는 못 푸는 문제보다 재미없다”, “여자는 못 푸는 문제? 여자들이 복잡하게 생각해서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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