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병장 뇌사, “2달 남기고 안타깝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09:57 수정 2014-04-18 10:37
사진=대조영함 (동아일보DB)
해군 뇌사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 지원을 나간 해군 병장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4500t급 대조영함 내부 승강기 형광등 교체 작업을 하던 해군 7전단 소속 윤대호(21)병장이 머리를 크게 다쳤다.
해군관계자에 따르면 윤 병장은 수색활동이나 구조 작전에 직접 투입된 인원은 아닌 것으로 전했다.
윤병장은 사고직후 링스헬기를 통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뇌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병장은 전역을 2달 앞둔 상태이며, 가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답답한 심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병장 뇌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군 병장 뇌사, 안타까운 일이 그만 생겨야 할 텐데”, “해군 병장 뇌사, 부모는 얼마나 답답할까”, “해군 병장 뇌사,2달 남기고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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