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고성능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이그제큐티브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3-27 11:45 수정 2014-03-27 12:31
포르쉐 파나메라 라인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파나메라 터보 S와 휠베이스가 15cm 더 길어진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가 27일 국내에 출시됐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4.8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파나메라 터보S는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8초가 걸리고 최고속도가 310km/h에 달한다. 이 같은 고성능은 파나메라 터보S 모델에 더 큰 컴프레서를 가진 2개의 새로운 터보차저를 적용해 이전 파나메라 터보 엔진보다 출력은 50마력 높아졌다. 또한 효과적인 공기·연료 혼합으로 토크 역시 약 5.1kg·m 높아진 76.5kg·m이 가능해졌다. 오버 부스트의 경우에는 최대 81.6kg·m까지 가능하다.
또한 파나메라 터보S에는 더 높은 파워와 토크를 효과적으로 스포티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들이 탑재됐다. 최적의 동력을 전달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은 어떠한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이상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버튼 터치만으로 드라이브 파워와 섀시를 조율해 지속적으로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오버부스트 기능은 ‘노말’ 모드에서의 킥다운 뿐 아니라 ‘스포츠’ 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도 활성화된다.
오버부스트 기능은 일시적으로 부스트 압력을 높여 한층 더 강력한 가속과 스프린트 기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런치 컨트롤’ 이라 불리는 레이스 스타트 기능은 엔진 제어 시스템의 반응과 포르쉐 더블 클러치 변속기 PDK기어변속 프로그램을 최적으로 조율해 출발 시 가능한 최고의 가속을 보장한다. 한층 향상된 기어 변속전략으로 인해 PDK는 7단 기어 내에서 더 신속하게 변경된다.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댐퍼 컨트롤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결합돼 지속적으로 댐퍼의 힘을 조절해준다. 또 컴포트·스포츠·스포츠 플러스 등 3개의 퍼포먼스 맵을 지니고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안락성 등 드라이버가 원하는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파나메라 터보 S에만 제공되는 팔라듐 메탈릭(The Palladium, metallic) 외장 컬러는 이 탑 모델만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자태를 나타내준다. 외장 컬러와 동일한 컬러로 도색 된 4웨이 리어 스포일러 역시 특징이다. 앞좌석의 14웨이 파워 시트와 앞·뒤 좌석 모두에 시트 히팅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는 뒷좌석에서 훨씬 더 넓어진 공간감과 더 높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에는 단열과 방음은 물론 사생활이 보호되는 창문과 특히 뒷좌석을 위한 인테리어 조명 패키지, 대형 센터 콘솔 등이 제공된다. 싱글 좌석은 발 밑 공간이 12cm 더 넓고 전 좌석은 통풍 시트다.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선 블라인드는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고 모든 뒷좌석은 사이드 에어백의 보호를 받는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의 기본 판매 가격은 2억7930만 원, 파나메라 터보 S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3억680만 원이다. 연비는 도심 5.8km/ℓ , 고속연비 9.4km/ℓ , 복합연비 7.0km/ℓ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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