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후속 비공식 유출 “눈에 띄는 변화”
동아경제
입력 2013-08-02 11:06 수정 2013-08-02 11:16
쌍용자동차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 ‘뉴 코란도C’의 사진이 비공식 유출됐다.
쌍용차는 이달 7일 실내외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뉴 코란도C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위장막을 한 신차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왔지만 출시를 목전에 두고 비교적 자세히 내외관이 촬영된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 자동차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뉴 코란도C의 유출 사진은 신차의 전면과 실내가 고스란히 담겼다. 전체적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이번 모델은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부 디자인이 대폭 변경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전조등의 경우 LED 주간주행등과 라이트 가이드가 새롭게 적용된 부분이 눈에 띈다. 전체적인 외향은 코란도 스포츠와도 닮아 코란도 패밀리 룩을 따르고 있다.
그 동안 불만으로 지적되던 실내 디자인에 있어서도 소폭 변경이 이뤄졌다. 공조장치 버튼이나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되고 수납공간 역시 더욱 실용적으로 개선됐다.
2일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전면부의 변화가 많다”며 “출시를 앞두고 아웃도어 마케팅 등 전략 세우기에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는 상반기에만 각각 2만6613대, 1만6615대가 팔려 전체 쌍용차 판매의 62.2%를 차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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