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16마력 신형 12C GT 스프린트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7-11 14:54 수정 2013-07-11 14:57
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이달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2014년 형 12C GT 스프린트를 처음 공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신차에 기존 맥라렌 MP4-12C에 사용되던 가벼운 탄소 섬유 섀시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FIA( Fellow of the Institute of Actuaries 국제자동차연맹)에서 승인 받은 롤케이지(경주용 자동차의 운전자 보호용 철제 보강)와 소화 장치, 가벼운 레이싱 시트 등을 장착했다고 소개했다.
신차는 맥라렌 12C의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고, 3.8리터급 V8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16마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맥라렌 12C GT는 세 가지 핸들링 모드와 ESP를 갖춰 운전자가 딱딱한 장애물을 넘거나 습지를 지날 때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선택사양에는 빠른 주행에 알맞은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리어윙과 앞부분에 스플리터가 포함된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가 있다.
신차는 올해 20대 한정 생산되며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4000만 원)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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