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쉐보레 콜벳, “스포츠카 최고 연비 달성할 것”
동아경제
입력 2013-07-10 11:23 수정 2013-07-11 17:32
2014년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스포츠카 역사상 최고 연비 효율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지엠자동차가 EPA(미국환경보호청) 인증 수치 기준 연비에 대한 발표 자료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지엠은 6세대 콜벳 스포츠카의 도시와 고속도로 연비를 각각 16mpg(약 6.8km/l), 26mpg(11km/l)라고 공개했다.
매체는 2014년형 콜벳 스팅레이 연비가 이전 모델보다 11퍼센트 향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스포츠카지만 연비가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던 포르쉐 카레라S, 재규어 F-TypeS, 아우디 R8 V10 등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콜벳의 수석 엔지니어 타지 쥬터(Tadge Juechter)는 “높은 효율성을 지닌 기술이 적용된 콜벳 스팅레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퍼포먼스 카들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차들이 콜벳의 뒤를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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