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콘셉트카 SIV-1, 최첨단 기능 탑재

동아경제

입력 2013-03-05 10:23 수정 2013-03-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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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3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시장에서 출시했다.

쌍용차는 5일(현지시간)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SIV-1를 비롯해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C(수출명 코란도),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수출명 액티언스포츠) 총 7대를 전시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인기가 좋은 다목적레저차량(MLV) 시장에 코란도 투리스모를 판매 전략 차종으로 투입했다.

또한 최초로 선보이는 SIV-1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 첫 선을 보였던 XIV 시리즈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글로벌 전략모델이다.

SIV-1은 자동차와 정보기술(IT)과의 융합을 통해 운전자와 공감을 추구하는 감성기술을 확보했다. 모바일 기기를 스크린에서 자동 인식해 GPS 연동 맵과 네비게이션 스타트 기능, 음악 플레이리스트, 운전자 맞춤 시트 형태 등을 운전자에 최적화된 모드로 즉시 대응한다.

또한 스티어링휠과 시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감지한 후 적절한 조명, 환기시스템, 안정감을 주는 음악 등을 자동으로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판매 목표 15만대 달성을 위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며 “투리스모가 유럽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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