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륜구동 디젤세단 국내 첫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3-02-14 03:00 수정 2013-02-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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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내비게이션 장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3일 4륜 구동 세단 ‘E250 CDI 4매틱’(사진)을 출시했다. 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디젤세단 모델에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벤츠코리아는 총 12가지 E클래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차는 주행 때 네 바퀴에 일정한 동력을 계속 전달하는 상시 4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다른 4륜 구동 차량은 대개 2륜으로 주행하다가 힘이 더 필요할 때 4륜으로 전환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빗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독일 본사가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도 달렸다. 연비는 L당 14.9km이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는 51kg·m이다. 가격은 7190만 원.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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