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삼륜차 10억원? “도대체 무슨 車 길래…”

동아경제

입력 2012-07-27 09:58 수정 2012-07-27 11:0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자동차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삼륜차가 중고차 매물로 등장해 화제다.

27일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따르면 일명 ‘삼발이’로 불리던 기아마스터 T-600이 중고차 매물로 등장했다.

기아마스터 T-600은 일본 동양공업의 모델 중 기아자동차에서 조립해 출시됐던 K-360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1969년 첫 선을 보인 기아마스터 T-600은 1974년까지 7742대가 생산됐으며 배기량은 577cc에 최고출력 20마력, 최대토크 3.8kg.m을 발휘한다.

적재량은 기존 모델보다 300kg에서 500kg으로 늘어났으며 당시, 경제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출시되기 무섭게 팔려나가, 용달차의 원조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재 판매중인 기아마스터 T-600은 2008년 8월 12일 등록문화재 제 400호로 지정된 문화재와 동일한 차량으로 가격은 10억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