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6시리즈 총 4가지 라인업으로 1억1730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5-08-07 09:18 수정 2015-08-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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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역동적 주행 감성과 우아한 디자인을 한층 더 강화한 뉴 6시리즈의 총 4가지 라인업인 뉴 640d 엑스드라이브(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 뉴 650i 컨버터블, 그리고 고성능부문의 뉴 M6 그란쿠페와 뉴 M6 쿠페 등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6시리즈의 외관은 BMW의 상징인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10개에서 9개로 줄어들면서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블랙 하이그로스와 크롬 하이그로스로 변경되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풀 LED 라이트는 날렵해진 디자인을 통해 더욱 세련된 느낌을 갖추고 있다.

후면부는 번호판 아래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크롬 장식을 통해 우아함이 더해졌으며 10mm 두꺼워진 듀얼 블랙 배기 파이프가 더욱 다이내믹한 인상을 강조한다. 또한 인테리어는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보여준다.

먼저 뉴 6시리즈 그란쿠페는 BMW 최초의 4도어 쿠페로, 쿠페 스타일의 아름다운 곡선 디자인과 4도어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여기에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M 스포츠 패키지를 더해 뉴 640d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 모델로 출시됐다.

20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과 함께 M 스포츠 서스펜션,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과 진회색 헤드라이너 등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 옵션과 함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와 하이빔 어시스턴스 등 첨단 기능의 전조등과 통풍 및 요추 받침 기능을 갖춘 다코다 가죽의 앞좌석 컴포트 시트까지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M 스포츠 패키지 전용 알루미늄 헥사곤 인테리어 트림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블랙으로 장식한 M 스포츠 패키지 특유의 범퍼를 장착하고 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연동되어 최고 출력 313마력, 최대 토크 64.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이와 함께 xDrive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두 번째로 뉴 650i 컨버터블은 강력한 성능과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해 오픈에어링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델이다.

뉴 6시리즈 컨버터블에 적용된 세련된 패브릭 소프트톱은 독특한 ‘지느러미’식 구조로 되어 있다. 별도로 개방 가능한 뒷유리창이 있어, 톱이 닫혀 있을 때에도 뒷창을 열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개폐할 수 있다. 오픈하는데 19초, 닫는데 24초가 걸린다.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고 출력 449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신차에는 새롭게 20인치 V-스포크 경합금 휠과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턴스,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추가해 스포티함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오픈에어링 감성을 더했다.

M6는 BMW의 고성능 서브브랜드인 M의 장인정신이 차량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녹아 있으며 특유의 강력한 성능까지 더해 뉴 M6 그란쿠페와 쿠페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들 모두 엔진은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과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6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단 4.2초가 걸린다.

한편 뉴 6시리즈의 가격은 뉴 640d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1730만원, 뉴 650i 컨버터블이 1억4990만원, 뉴 M6 그란쿠페와 뉴 M6 쿠페는 각각 2억290만원과 1억859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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