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RE100 가입…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5-24 09:52 수정 2023-05-24 09:54
카카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 캠페인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 운영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도 구축해 탄소 감축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해 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RE100 가입은 지난해 선언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이자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를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집값 꿈틀에 주택매매 늘자 9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
- [단독]“한국이 폴란드산 자폭 드론 도입, 양국 방산협력의 상징”
- “공예의 나라 정체성, K판타지아 프로젝트로 되살릴 것”
- 9월 인구이동 ‘46만명’ 3.1%↑…“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배달료 올리자 맘스터치 버거값 인상… “결국 소비자만 고통”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