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톡’ 본인확인제 도입… “상당수 스팸성 대화 사전 차단”

지민구 기자

입력 2023-05-22 03:00 수정 2023-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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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관심사 기반 개방형 이용자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에 본인확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부터 방송, 연예 등 콘텐츠 관련 오픈톡 서비스에 본인 확인을 거친 계정(ID)만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인증 이후엔 익명으로 오픈톡에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오픈톡은 다수의 이용자가 방송 프로그램 등 주제별 대화방에서 다른 이용자와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홍보하는 대화를 지속해서 올리는 등의 행위를 걸러내기 위해 스포츠 분야 오픈톡 서비스에 본인확인제를 적용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상당수의 스팸성 대화가 사전에 차단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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