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레빈슨, 50주년 기념 앰프 출시… 7900만원에 10대 한정 판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5-12 13:49 수정 2023-05-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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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인터내셔널 하이엔드 오디오 마크레빈슨이 12일 50주년 기념 한정판 ML-50 앰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크레빈슨 장인 정신과 50년의 헤리티지, 첨단 사운드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오디오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하는 한 쌍의 모노럴 파워 앰프 패키지로 전 세계 100을 한정 생산한다. 국내에는 10쌍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ML-50은 1977년 출시돼 오디오 전문가들에게 앰프 기준으로 인정받으며 이후 제작되는 하이파이 앰프에 영감을 준 마크레빈슨 최초의 파워 앰프인 ML-2 모델명을 오마주했다.

외관은 마크레빈슨의 기념비적인 앰프들의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 전면의 유리 패널과 빨간색 백라이트의 마크레빈슨 로고는 Nº53 레퍼런스 앰프에서 파생됐다. 전면 실버 알루미늄 핸들과 새시를 견고하게 잡아주고 진동을 억제하는 아웃트리거 핏 또한 Nº33 및 Nº33H 앰프에서 가져왔다.

특히 정밀한 기능을 위해 엄선된 개별 부품을 사용해 악보 상 모든 음표의 뉘앙스를 포착하는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섀시 하단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아웃트리거 핏이 진동을 감소시켜 보다 안정적인 소리를 재현한다. 아웃트리거 핏은 전면 패널과 일체감을 갖는다.

ML-50 앰프 패키지는 하만 럭셔리 총판 HMG오디오비주얼 및 마크레빈슨 취급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79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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