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청계천…SKT, 이프랜드에 실사기반 관광명소 오픈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5-08 15:01 수정 2023-05-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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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델들이 실사 기반으로 이프랜드에 구현된 명소를 체험하는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를 통해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명소는 미국 LA 할리우드 산,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이다. 기존의 이프스퀘어가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되던 것과 다르게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해 현실감을 높였다. 강남역과 할리우드 산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예간아이티’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이곳 명소들에선 현실과 유사한 버추얼 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의 구경과 함께 가상의 YTN 야외 스튜디오와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며 남산서울타워만의 즐길 거리를 가상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 모델들이 실사 기반으로 이프랜드에 구현된 명소를 체험하는 모습. SKT 제공
남산서울타워의 운영사인 YTN은 신규 이프스퀘어 런칭을 기념해 엔그릴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6월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타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이번 명소 오픈에 대해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자유롭게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사 이미지 기반 5개 국내외 명소 구현에 이어 향후 다양한 국내외 명소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신규 이프스퀘어 런칭으로 국내외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관광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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