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새로운 MMORPG ‘프라시아 전기’…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위

동아일보

입력 2023-04-26 03:00 수정 2023-04-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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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새로운 MMORPG ‘프라시아 전기’ 메인 이미지.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재미를 앞세워 진정한 MMORPG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을 누구나 보유할 수 있으며, 보유한 거점을 결사원(길드원)들과 함께 경영하는 재미가 더해졌다. 각자 부여된 역할을 통해 최고의 커뮤니티 경험도 선사한다. 스토리텔링과 사운드, 그래픽 역시 완성도를 높였다.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PC 비중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모바일 매출 순위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PC와 모바일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쉽게 거점 공략해 보유하고 경영할 수 있어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누구나 쉽게 거점을 공략해 보유하고 경영할 수 있다.

일반적인 MMORPG에서 한 서버 내 유저들이 차지할 수 있는 거점 개수는 한정적이다. 거점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은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고, 다양한 거점 보유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프라시아 전기’는 한 렐름(서버)안에 21개의 거점이 있어 누구나 쉽게 거점을 공략해 보유하고 경영할 수 있다. 특정 결사가 거점을 독점할 수 없도록 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먼 거리를 캐릭터가 직접 이동하도록 설계했고 각 영지별로 보스 몬스터, 각종 자원, 사냥터의 밸런스도 조정했다.


결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 편의 대서사시
플레이어들은 결사에 모여 함께 월드를 모험하며 거점을 공략하고 경영한다.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은 단순히 몬스터를 처치해 아이템을 얻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다. 플레이어들이 결사에 모여 함께 월드를 모험하며 거점을 공략하고 거점을 경영하기까지 플레이어 스스로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재미의 핵심이다.

캐릭터 성장은 개인의 목표지만 결사의 목적은 제각기 다르다.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모여 있는 프라시아 세계에서는 어떤 거점을 공략할지, 다른 결사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지 등의 방향 및 전략을 결사원들이 정하는 과정에서 한 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실제로 지난 16일, 21개의 거점 중 6개의 ‘주둔지’가 오픈되며 프라시아 세계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거점 공략에 성공한 결사들은 거점을 방어하거나 결사를 위한 연구, 제작에 몰두하며 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상대방의 거점을 공략할 결사는 파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주 간격으로 열리는 추가 주둔지들과 높은 등급의 거점 ‘요새’, ‘론도 대성채’까지 오픈되면 더욱 생생하고 재밌는 스토리들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그래픽, 사운드 구현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등장인물로 호평 받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도 호평 받고 있다. 엘프와 인간의 군상극을 그리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를 해금하며 프라시아 대륙의 역사, 인간 연합 내 갈등과 화합 등 게임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메인 스토리 구간의 풀 보이스(더빙),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컷씬, 실감 나는 사운드는 생동감 넘치는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그래픽과 연출 역시 재미에 풍미를 더한다. 배경, 몬스터, 초목, 캐릭터 복장 등 게임 속 모든 요소를 4K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캐릭터 머리카락 한 올의 흔들림까지도 세밀하게 그려냈다. ‘랙돌 시스템(Ragdoll)’을 활용해 현실적인 물리 표현, 타격 액션을 생생하게 전하고, 타격 시 화면 흔들림, 처형하는 모션 ‘절멸기’ 스킬 등이 더해져 보는 재미가 풍부하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어시스트 모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도 있다.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인게임 내 캐릭터 상황, 자동정비, 추종자 재 파견 등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확인 및 조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어시스트 모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템포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 플레이 부담은 줄이면서 게임 접속률은 높은 수치로 유지할 수 있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넥슨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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