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동아닷컴 디런과 ‘우루샷 피로회복 NFT’ 협업… “디지털 혁신으로 MZ세대 공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3-04-24 10:27 수정 2023-04-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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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과 NFT 협업 프로젝트 진행
우루샷 캐릭터 ‘우리’·디런 캐릭터 ‘디즈’ 활용
26일 카카오 그라운드엑스서 NFT 2종 발매
우루샷 ‘건강한 피로회복’ 메시지 전달


대웅제약 피로회복제 ‘우루샷’이 MZ세대 접점 확대를 위해 동아닷컴과 손을 잡았다. 동아닷컴이 운영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러닝 플랫폼 ‘디런(D-RUN)’과 대체불가능토큰(NFT) 2종을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24일 우루샷 캐릭터 ‘우리’와 동아닷컴 디런 캐릭터 ‘디즈’를 활용한 협업 NFT(Non-Fungible Token) 그림 2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 플랫폼을 통해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NFT는 ▲우리와 디즈의 활기찬 일상 ▲우리와 디즈의 개운한 일상 모습이 담긴 이미지로 출시된다. 그라운드엑스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우루샷 20정과 디런 굿즈 등이 증정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업을 통해 러닝처럼 일상 속에서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과 MZ세대 ‘러닝크루’ 등이 우루샷의 건강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소통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이 NFT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우루샷 곰 캐릭터를 개발해 NFT로 발매한 바 있다. 이번에는 건강한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디런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루샷 특유의 건강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런은 헬스케어 NFT 웹3.0 플랫폼 서비스다. 걷기와 달리기 운동에 따른 보상과 체계적인 기록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무브투언(M2E, Move To Earn) 서비스를 지원한다.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걷기와 러닝, 마라톤 등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회원에게는 걷기(엔트리) 모드를 통해 하루 1만보까지 리워드를 제공한다. NFT를 소지한 회원은 러닝 모드를 통해 추가 리워드 획득이 가능하다. 마라톤 모드에서는 10K, 하프, 풀코스 등 목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해 사용자만의 운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챌린지, 이벤트, 러닝 크루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과 연계 이벤트도 선보였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증명하는 가상 토큰을 말한다. NFT 내에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대체 불가능한 희소가치를 구현한다. 최근에는 그림과 영상 등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NFT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NFT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나 놀이 수단으로 활용한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이번 NFT 협업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이 M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문화에 깊숙이 파고들어 일상 속 피로에 지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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