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주 지역 스타트업에 ‘클라우드·AI’ 지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17 16:45 수정 2023-04-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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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사업화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제주센터 보육기업 대상 클라우드·AI 지원 및 교육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업 발굴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사업화 지원 ▲스마트워크 디지털화 컨설팅 및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혁신 기업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센터의 300여 개 보육기업은 물론 제주 지역의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지원하며 추후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난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리본)’을 시작했다. 올해는 4개년에 걸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기업 규모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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