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첫 ‘SME 위크’ 종료…중소기업인 100명 이상 참여

박재명 기자

입력 2023-04-12 10:59 수정 2023-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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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위크 진행 모습.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제공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는 4~7일 경북 포항시 포항공대 내 센터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지원 행사인 ‘제1회 SME 위크’가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 중소기업과 애플의 전문가 및 장비를 연결해 중소기업의 공정이나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목표다.

이번 SME 위크에는 전국 100명 이상의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주요 과정은 신청이 조기 마감되면서 세계 최초로 포항에 설립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비 및 공정 효율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최적화 방법론을 소개한 린(lean) 제조, 그린 에너지의 정의 및 미래 제품 제조업 동향을 소개한 그린 메뉴팩쳐링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마이크로컨텍솔루션 강준구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실제로 참여해 보니 현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장비가 많아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랩 이현화 대표는 “인공지능(AI)을 제조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제조업 분야의 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18~20일과 다음 달 9~11일 및 23~25일에는 별도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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