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현장결제 연동 시작… 300만 가맹점서 이용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29 13:39 수정 2023-03-29 13:44
네이버 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 내 결제 영역 상단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하면 기존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중 결제에 이용할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MST 단말기의 카드를 긁는 곳에 스마트폰을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위젯도 제공돼 한 번의 터치로 결제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 앱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에도 삼성페이가 연동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확대된다. 결제 건당(월 최대 30건) 포인트 뽑기가 2회 제공되며 1회당 최소 1원~최대 2만 원(결제금액 미만)을 무작위로 뽑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및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가입 여부에 따라 뽑은 포인트의 최대 4배 적립 혜택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는 결제에 이용되는 카드 자체적인 리워드 및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기존 QR 현장결제시 제공되는 가맹점별 프로모션 및 제휴사 멤버십 자동적립은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오는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로 2000원 이상 현장결제시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1인 1회)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더 많은 결제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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