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 만들려면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남시현 IT동아 기자
입력 2023-03-20 11:00 수정 2023-08-23 17:58
스마트폰은 컴퓨터에서나 쓰던 인터넷 검색, 메일 송수신, 애플리케이션(앱)/소프트웨어 설치 같은 기능을 휴대폰에 추가한 기기입니다. 과거 일반 휴대폰(피처폰)은 휴대전화 본 기능과 사전 설치된 기본 기능 외에는 확장할 수 없었지만, 스마트폰은 플랫폼 지원 범위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휴대폰을 설정 및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폰 대중화의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터치 한 번으로 전화나 특정 앱, 기능 등을 바로 실행하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설정법은 약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어떤 기능/앱을 어디에 배치할지, 어떤 메뉴에 들어가야 할지를 하나하나 설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락처에서 ‘다이렉트 전화’를 터치한 다음 추가를 누르면, 주소록에서 바로 연결할 특정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서 전화번호를 선택하면,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를 터치하면 그 사람에게 즉시 전화가 걸립니다. 또, 이 바로가기 아이콘을 길게 눌러서 선택/삭제 메뉴가 나오면, 끌어서 홈 화면 내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위젯’을 누른 다음 메뉴에서 필요한 위젯을 터치하고 ‘추가’를 선택합니다. 날씨라면 지역 위치를 지정해야 하고, 달력이라면 어떤 형태가 보기 좋을지 고르면 됩니다. 위젯마다 설정은 좀 다르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해보며 위젯을 배치하면 됩니다.
모든 디지털 기기가 그렇듯 스마트폰 역시 디지털 문해력이 높으면 활용도가 배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어려움까지 느끼곤 합니다. 간단한 기능부터 차근차근 사용하고, 또 이를 시작으로 다른 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누구든 충분히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남시현 IT동아 기자 sh@itdonga.com
스마트폰은 어떤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넓어집니다 / 출처=삼성전자
다만 이렇게 자유롭게 설정, 변경할 수 있다 보니 사용법이 누군가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지 않은 연령층의 사용자에게는 더욱 그러한데요. 이럴 때 스마트폰 사용을 좀 더 직관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바로 ‘홈 화면에 바로가기 배치’입니다. 터치 한 번으로 전화나 특정 앱, 기능 등을 바로 실행하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설정법은 약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어떤 기능/앱을 어디에 배치할지, 어떤 메뉴에 들어가야 할지를 하나하나 설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다음과 같습니다.
터치 한 번으로 특정인에게 전화 걸려면 이렇게!
가장 유용할 바로가기 기능이 아마 ‘다이렉트 전화’일 겁니다. 스마트폰의 기본 전화 앱에서도 단축 번호를 할당해 숫자를 눌러 바로 통화할 수 있지만, 해당 전화번호 자체를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두는 게 훨씬 쉽고 간편합니다. 홈 화면에 특정인의 전화번호 바로가기를 만들면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홈 화면에서 빈 곳을 길게 눌러 ‘위젯’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다음 아래 ‘위젯’을 누른 후 항목 중 ‘연락처’를 선택합니다. 연락처에서 ‘다이렉트 전화’를 터치한 다음 추가를 누르면, 주소록에서 바로 연결할 특정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서 전화번호를 선택하면,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를 터치하면 그 사람에게 즉시 전화가 걸립니다. 또, 이 바로가기 아이콘을 길게 눌러서 선택/삭제 메뉴가 나오면, 끌어서 홈 화면 내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터치 한 번으로 특정 인터넷 페이지 접속하려면 이렇게!
홈 화면에는 다이렉트 전화 외에 네이버나 다음, 혹은 특정 인터넷 페이지의 바로가기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삼성인터넷’ 앱의 경우, 원하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오른쪽 아래의 ‘☰’을 눌러 설정을 연 다음, ‘현재 페이지 추가’를 누르고 ‘홈 화면’을 터치하면 페이지 바로가기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인터넷의 특정 페이지를 바로가기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구글 크롬 앱은 오른쪽 상단의 ‘⁝’를 눌러 메뉴를 확장하고, 아래 ‘홈 화면에 추가’를 터치한 다음 ‘추가’를 누릅니다. 생성된 위젯은 홈 화면에 배치되며, 화면 내 원하는 곳으로 옮기면 됩니다.홈 화면에 위젯을 설정하려면 이렇게!
이들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홈 화면에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앞서 한번 언급했듯, 이렇게 홈 화면에 배치하는 기능을 ‘위젯’이라 합니다. 위젯은 앱을 다운로드할 때 자동으로 추가되기도 하며, 날씨나 달력, 라디오, 시계, 이메일, 지도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위젯은 기본 제공되거나 앱 설치 시에 자동 추가됩니다 / 출처=IT동아
앞서 설정한 단계와 동일하게, 홈 화면에서 빈 공간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축소되면서 홈 화면 설정 메뉴가 뜹니다. ‘배경화면 및 스타일’, ‘테마’, ‘위젯’, ‘설정’ 항목이 있으며, 좌우로 터치해서 홈 화면의 순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젯’을 누른 다음 메뉴에서 필요한 위젯을 터치하고 ‘추가’를 선택합니다. 날씨라면 지역 위치를 지정해야 하고, 달력이라면 어떤 형태가 보기 좋을지 고르면 됩니다. 위젯마다 설정은 좀 다르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해보며 위젯을 배치하면 됩니다.
2월 16일 공개된 삼성 갤럭시 원 UI 5.1 위젯 기능 / 출처=삼성전자
아이폰에서 위젯(사용자화) 사용하고 싶을 땐 이렇게!
애플 아이폰 역시 iOS 16을 지원하는 모델은 위젯(사용자화)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iOS 16은 아이폰 8 및 아이폰 SE 2세대 이후 출시된 아이폰만 지원됩니다. iOS 16 지원 아이폰에서만 위젯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IT동아
iOS 16이 설치된 아이폰에서 ‘설정’에 들어간 다음, ‘배경화면’을 터치합니다. 여기서 ‘새로운 배경화면 추가’를 누르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잠금 화면에서 쓸 위젯을 직접 눌러서 배치할 수 있습니다. 위젯은 안드로이드 폰과 마찬가지로 날씨나 알림, 시계, 달력 등으로 구성됩니다. 잠금화면 이외에 바탕화면에도 위젯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 출처=IT동아
그리고 홈 화면의 빈 곳을 길게 누른 다음, 우측 상단의 ‘+’ 아이콘을 터치하면 홈 화면에 배치할 수 있는 위젯을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위젯은 음악이나 미리 알림, 지도, 배터리, 주식, 날씨 등 시각적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것들인데요. 필요한 기능을 찾은 다음 ‘+ 위젯 추가’를 누르면 홈 화면에 위젯이 생성됩니다. 생성된 위젯은 마찬가지로 꾹 누른 다음 원하는 데로 옮길 수 있습니다. 모든 디지털 기기가 그렇듯 스마트폰 역시 디지털 문해력이 높으면 활용도가 배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어려움까지 느끼곤 합니다. 간단한 기능부터 차근차근 사용하고, 또 이를 시작으로 다른 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누구든 충분히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남시현 IT동아 기자 sh@it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집값 꿈틀에 주택매매 늘자 9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
- [단독]“한국이 폴란드산 자폭 드론 도입, 양국 방산협력의 상징”
- “공예의 나라 정체성, K판타지아 프로젝트로 되살릴 것”
- 9월 인구이동 ‘46만명’ 3.1%↑…“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배달료 올리자 맘스터치 버거값 인상… “결국 소비자만 고통”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