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3D 아바타 스타트업 ‘굳갱랩스’에 신규 투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5 14:48 수정 2023-03-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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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공

네이버 D2SF는 3D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 중인 ‘굳갱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동작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기술을 토대로 3D 아바타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알파테스트 중이다.

키키타운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디바이스나 OS 제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표준 3D 아바타 포맷을 지원해 확장성도 높아 네이버제트와 아바타 기술 개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굳갱랩스는 키키타운을 통해 영어 교육, 온라인 강연, 고객 상담,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이용자 수요와 시장 기회를 확인하고 있다. 올 3분기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며 B2B도 확장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굳갱랩스는 뛰어난 기획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3D 아바타를 활용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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