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감원’ 트위터, 5일만에 또 서비스 장애
뉴시스
입력 2023-03-07 16:00 수정 2023-03-07 16:00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일주일 사이 두차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며 대규모 정리해고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정오부터 전세계 사용자들이 이미지가 화면에 뜨지 않거나 링크 연결이 되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트위터의 기술 지원 계정은 “트위터의 일부 부분이 현재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문제는 1시간 만에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오후 1시께 트위터를 통해 “이제 정상적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에도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기술적 문제를 겪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면서 플랫폼의 기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직후인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의 절반인 3700명을 해고했고 지난달에도 50명의 인력 감축을 통보하는 등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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