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14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선택약정보다 싸다
뉴시스
입력 2023-03-03 14:30 수정 2023-03-03 14:31
LG유플러스가 애플 아이폰14 일반형·플러스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 가운데 아이폰14 공시지원금 인상은 최초다.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하면 149만6000원짜리 아이폰14 플러스 256GB를 97만8500원에 살 수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14 일반형·플러스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9000원(월 13만원 요금제 기준)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도 공시지원금이 15만2000원에서 45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LG유플러스 온라인몰에서 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아이폰14 플러스 256GB 모델 실구매가는 65%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고가가 149만6000원인데 공시지원금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6만7500원까지 더하면 총 51만7500원을 할인받아 97만8500원이 되기 때문이다.
공시지원금 선택 시 선택약정(25% 요금할인)보다 약 7500~1만5000원 더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월 5만5000원인 5G 라이트플러스 요금제 기준으로 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까지 총 34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보다 1만5000원 더 저렴하다.
공시지원금은 일반형과 플러스 128GB, 512GB 모델도 같다.
SK텔레콤과 KT 아이폰14 일반형·플러스 공시지원금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각각 최대 13만7000원, 24만원이다. 이 금액은 아이폰14 정식 국내 출시일인 지난해 10월7일 기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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