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라이브방송으로 소통의 틀을 깨다
전남혁 기자
입력 2023-02-28 03:00 수정 2023-02-28 03:00
[R&D 경영]넥슨
넥슨은 최근 자사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진이 틀을 깬 밀착 소통으로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소통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가 진행됐다.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에는 긴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며 쌓인 개발진과 이용자의 이야기를 ‘디톡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방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1만3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무대에 오른 던파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며 틀을 깬 소통을 이어갔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한편, 균형잡힌 콘텐츠 보강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경험(UX) 개선 등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는 원활한 플레이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운영 개선사항도 약속했다.
던파 개발사 네오플 직원들은 던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 ‘아라드주민센터’에도 출연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무대가 되는 공간인 ‘아라드’의 이름을 딴 이 채널에서는 평일 낮 시간에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약 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민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용자와 게임 개발사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윤 과장과 이승환 과장은 ‘진성 던파맨’으로 이용자에게 눈길을 찍은 인물들이다. 던파 플레이 스트리밍 방송뿐 아니라 신규 콘텐츠 분석, 업데이트 및 이벤트, 개발비화 등 던파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원만 총괄디렉터는 “모험가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톡스와 아라드주민센터 모두 개발진의 진심을 전하고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선보인 방송들로, 앞으로 근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넥슨은 최근 자사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진이 틀을 깬 밀착 소통으로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소통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토크 방송 ‘디톡스’가 진행됐다.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에는 긴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며 쌓인 개발진과 이용자의 이야기를 ‘디톡스’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방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1만3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무대에 오른 던파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며 틀을 깬 소통을 이어갔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한편, 균형잡힌 콘텐츠 보강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경험(UX) 개선 등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는 원활한 플레이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운영 개선사항도 약속했다.
던파 개발사 네오플 직원들은 던파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 ‘아라드주민센터’에도 출연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무대가 되는 공간인 ‘아라드’의 이름을 딴 이 채널에서는 평일 낮 시간에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약 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민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용자와 게임 개발사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윤 과장과 이승환 과장은 ‘진성 던파맨’으로 이용자에게 눈길을 찍은 인물들이다. 던파 플레이 스트리밍 방송뿐 아니라 신규 콘텐츠 분석, 업데이트 및 이벤트, 개발비화 등 던파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원만 총괄디렉터는 “모험가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톡스와 아라드주민센터 모두 개발진의 진심을 전하고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선보인 방송들로, 앞으로 근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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