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로, 애플페이 결제 지원하는 ‘프리페이’ 출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24 15:40 수정 2023-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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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융·통신 계열사 스마트로는 중소상공인도 애플페이를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리페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로에 따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20만 원 상당의 단말기 교체 비용을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스마트로는 스마트폰을 애플페이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앱 프리페이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은 고가의 단말기 교체 비용 없이 아이폰 사용자의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소비자도 애플페이 결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페이는 매출·입금 관리 앱인 ‘비즐’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개통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즐을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카드 가맹이 되어있는 중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용 결제기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QR, 애플페이, 삼성페이까지 모든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에 프리페이를 이용 중인 중소상공인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장길동 스마트로 대표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는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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