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국토교통부와 K-UAM 그랜드챌린지 협약 체결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22 17:39 수정 2023-02-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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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롯데 컨소시엄 주관사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 등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자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항우연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올해 8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1차 실증을 진행하며 통과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차 실증을 진행한다.

롯데는 지난해 5월 미래 UAM 시장 선점을 위해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과 스타트업 UAM 기체 운항사 민트에어 등 9개 사로 구성된 ‘롯데 UAM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UAM 수직 이착륙장)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미래 모빌리티 거점 서비스의 핵심 영역인 버티포트 분야의 주관사로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버티포트 운용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실증 사업 수행을 위해 롯데렌탈은 버티포트 제반 인프라 운영을 추진하고 롯데건설은 관련 설계 및 시공 기술 확보를 준비 중이다.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챌린지 참여는 롯데의 본격적인 UAM 사업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롯데의 첨단 기술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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